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추럴 모던스타일의 단독주택

단독주택

by 이도기획 2022. 8. 12. 08:10

본문

728x90

자연과의 동거동락을 목표로 완성된 단독주택

 

우리가 꿈꾸는 집에 대한 단상은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나 기능적인 부분을 강조한 집이나 다양한 디자인의 접목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집을 만들고자 한다. 

 

주택 외관 모습
주택 후면 모습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에 위치한 내추럴 모던 스타일의 단독주택은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 내외부를 디자인하였고, 여기에 주거 동선의 효율성을 부여했다. 특히 집은 단순히 넓은 주거공간의 역할만이 아닌 주어진 공간 안에서 가유를 만끽하는 곳. 이러한 생각은 주택을 자유와 개방의 공간으로 탄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평상은 단순하면서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가 있는 멀티공간이다. 한옥의 대청마루가 이역할을 했는데, 기후에 민감한 현대인의 습성에 의해 사라졌다. 대청을 꼭 외부에 방과 방사이에 만들 이유가 있을까? 모두의 접근이 가능한 곳에 있는 평상은 가족이 모이게 되고 소파보다 이야기가 다채로와진다.

 

 

 

방과 방이 만나는 2층 공용공간은 통로이면서 가족이 모이는 공간이다. 다양한 눈높이에서 서로 대화가 가능하도록 계획된 공간에 조금만 더 하늘을 볼 수 있는 창과 푸르름을 함께 곁들이니 서로의 얼굴을 보아도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진다.

 

2층_가족실 소파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 우리집이 자연이다

 

가변형 공간은 집을 넓게 만든다. 발코니에서 파티라도 할라치면 두방의 문을 꼭꼬 닫고 통로로 사용하면 된다

 

북쪽방은 어둡고 춥다. 하지만 천정을 살짝만 높이고 고창과 천창을 배려한다면 얼마든지 남향과 다를 바 없다.

 

다락이 꼭꼭 숲어있을 의무는 없다. 히노끼루버로 전체 마감된 천장.

 

H주택은 대지면적 402㎡에 목구조(에코셀 공법)로 이뤄진 지상 2층 규모로 설계되었다. 외관은 조소적 미를 느낄 수 있는 목재와 석재로 외관을 마무리하여 주변 자연에 순응하고 있다. 현관 진입부터 내부로 이어지는 각 공간의 결절지점은 자연 요소의 수용과 함께 자연과의 교감을 이루도록 계획되었다. 

 

 

건축개요

설계/시공: GIP종합건설

대지면적: 402㎡

지역지구: 2종전용주거지역

구조/규모: 목구조(에코셀공법), 지상 2층

연면적: 233.96㎡

건축면적: 122.53㎡

1층: 117.20㎡

2층: 116.76㎡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