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위치한 길거리 음식 전문점 '오버 더 디쉬 타임스퀘어점'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서울과 부산에서 손꼽히는 분식 브랜드(홍대 미미네, 로봇김밥, 부산 부전국수&어묵)와 팝업 매장을 포함, 총 5개의 점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협소했던 기존 분식점의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쾌적하면서도 편리한 동선을 확보, 분식의 쇼핑을 유도했다는 게 인테리어 특징입니다.
오버 더 디쉬 타임스퀘어점 디자인 컨셉은 'select street food'입니다. 이를 중심으로 디자이너는 분식 브랜드 점포를 한 공간 안에 펼쳐 놓더라도 열정적이고, 활기차고, 다양함이 공존하는 자유로운 공간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오픈된 공간 연출을 하되 기존 다이닝 개념의 모던하면서도 인더스트리얼의 중후한 디자인 이미지로 기존 오버 더 디쉬 매장과 차별화를 시켰습니다.
개성 강한 5개의 맛 집의 구성은 자칫 공간을 어수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 자체만으로 공간에 다양함이 공존하는 다이나믹한 레이아웃은 공간 구성에 좋은 요소로 자리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공간이기 때문에 디자인 작업 시 기본 골조는 수직과 수평에 신경을 썼으며, 여기에 재질의 변화를 주어 'square's market의 분위기를 한껏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오버 더 디쉬 타임스퀘어점은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으나 마치 야외광장에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천장에 자연 채광의 효과를 부여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컬러는 같은 계열의 재료를 사용했으나 재질감과 사이즈의 변화를 주었고, 똑같은 재질과 사이즈의 재료라도 패턴의 변화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적이면서도 변화된 공간처럼 느끼게 했습니다.
△도심 속에서 개방된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넓은 Square’s market.
△사람들의 삶에서 떼어 낼 수 없는 한 영역.
△다양한 교환과 거래가 이루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Square’s market.
오버 더 디쉬는 정해진 기준을 따르지 않고, 지역의 감성을 반영한 새로운 공간과 문화를 다른 형태로 확장시켰습니다. 먹고 마시고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며, 하나의 공간 안에서 트랜디한 맛의 향연과 추억의 명소로 자리하길 바랍니다.
인테리어 개요
설계: (주)이현디자인그룹 / 박지영, 배명숙
시공: (주)이현디자인그룹 / 박형재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15 타임스퀘어 B2
면적: 243m2
마감재: 바닥(STONE, 에폭시), 벽체(타일), 천장(바리솔, 금속)
사진 및 홍보: 이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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